임실군, 농촌 융복합산업화 중점 추진
임실군, 농촌 융복합산업화 중점 추진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8.05.1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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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관내 특산품인 고추를 비롯한 복숭아, 사과, 배, 엉겅퀴, 독할, 참옻 등 지역의 특화자원을 활용하여 가공·유통·체험으로 확장함으로써 농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지역전략식품을 통한 향토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농촌형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생산기반을 확충함을 물론, 새로운 농촌활력 창출에 중점을 두고 4개 사업에 173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임실N양념산업 육성사업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34억원의 사업비로 관내농가가 직접 생산한 고추와 절임배추, 각종 채소를 사용하여 안전한 김치를 생산하고 김장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양념가공 · 김치체험장을 중점시설로 설치하였으며 6월부터 초등학생과 주부들을 대상으로 김치문화체험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임실N과수 융복합화 사업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3억원을 투자하여 복숭아, 사과, 배 등을 가공할 수 있는 가공사업장을 10월까지 건립을 완료 할 계획이며 농림부의 학교과일간식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신선편의 가공과일을 생산하고 전북도내에 유일한 가공설비를 완비하게 된다.

향토건강식품 명품화사업은 (재)임실치즈&식품연구소 주관으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30억원의 사업비로 엉겅퀴와 독활을 활용해 건강기능성 식품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2015년부터 시작한 농촌융복합산업화 관련 사업들이 임실N양념 가공·김치체험장, 임실N과수 가공사업장 건립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내실있는 운영과 농가들의 주도적인 참여가 이루어져 실질적인 혜택을 군민들이 공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농촌융복합산업의 육성과 중점관리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임실군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 농촌융복합시설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7월까지 제정하여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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