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추미애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각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참여한 가운데 중앙선대위 출정식과 공천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광역단체장 후보인 송하진 지사를 비롯해 이날 현재까지 중앙당 당무위원회 인준이 마무리된 13개 기초단체장 후보가 공천장을 받았다.
공천장을 받은 기초단체장 후보는 김승수(전주)·강임준(군산)·김영배(익산)·이환주(남원)·박준배(김제)·박성일(완주)·이항로(진안)·백경태(무주)·황숙주(순창)·장영수(장수)·전상두(임실)·박우정(고창)·권익현(부안) 예비후보 등이다.
반면 경선이 치러져 1위 후보가 확정됐던 정읍시장 후보에 대해 이날 최고위에서 공천 배제를 결정함에 따라 공천장 수여는 재경선 결과 이후로 연기됐다.
전북도당도 중앙당에 이어 17~18일 양일간 도당회의실에서 열리는 ‘공직후보자 성평등 및 성폭력예빙 간담회 및 교육’을 갖고 광역·기초의원,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에게 공천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모두 4명인 광역의원 비례대표는 순번은 1번에 박희자 전 도당여성위원회 위원장, 2번 진형석, 4번 전창재, 6번 박성래 등이며 이 가운데 1~2번은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을 감안할 경우 사실상 당선이 확정적이다.
한편 전북도당 김윤덕 위원장이 수여하는 공천장은 광역비례대표 4명과 기초비례대표 45명, 광역의원 후보 35명, 기초의원 예비후보 139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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