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선] 이미영 전북교육감 후보 정책 공약은
[6.13 지선] 이미영 전북교육감 후보 정책 공약은
  • 특별취재단
  • 승인 2018.05.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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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감 후보들 정책공약 훑어보기 <3>
이미영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사람 중심, 현장 중심 전북 교육’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14가지 정책과 공약을 약속했다. 30년 넘게 교직생활을 해 온 이 예비후보는 ‘누구보다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전문가’라고 자신한다. 그는 학부모, 교사가 모두 존중받는 학교 현장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

▲ 현장 중심의 교육 행정 혁신

이 예비후보는 교수 출신 교육감들이 지난 20년 동안 불통 행정을 고집하며 전북 교육을 무너뜨렸다고 비판했다. 그는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교육 행정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역교육장 주민 참여선출제, 현장지원 부교육감제, 온라인 도민 청원제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따뜻한 소통이 이뤄지는 지역에서 아이들을 키울 것을 약속했다.

▲ 진로·진학 혁신과 기초학력 미달 해결

이 예비후보는 전북 학생들은 기초학력 수준이 최하위라고 주장하며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그는 진로교육본부 신설(연 100억 지원), 지역교육청 기초학력 컨트롤타워 설치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학생들을 관리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학생 맞춤형 수업을 실현하고 교사들의 연수·연구에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이미영의 ‘안심 학교’

이 예비후보는 학교 안전은 학교 안부터 밖까지 꼼꼼한 점검과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우선적으로 탈의실과 화장실 등 학교 환경개선을 위해 투자하고(연 200억원 지원), 미세먼지 대책기구를 구성해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해물질 제거 등 학교 주변의 환경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교육감 책임제로 학교 안전 매뉴얼을 완성할 계획이다.

▲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 키우는 전북 교육

이 예비후보는 아이들을 키우는 데에 지역 사회의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그는 교육감에 당선되면 ‘지역교육장 주민 참여 선출제’를 통해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을 학교교육과 연계 시키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또한 국민연금공단, 농촌진흥청 등 공기관과 협력체제를 구축해 다양한 분야에서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진로체험학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학교시설을 적극 개방해 문·예·체 활동 네트워크를 형성시키고, 지역 청소년 동아리 지원 육성, 청소년 단체 활동 지원에 적극 투자할 예정이다.

▲ 장애 학생 단 한 명까지 보듬는 차별 없는 교육

이 예비후보는 전북 지역 장애 학생들도 과밀 학급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며, 특수학교 1개교 신설 추진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장애학생들의 자립심을 길러주기 위해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통한 체계적인 직업 훈련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이 예비후보는 거점지원센터, 치료전담팀, 방학 중 돌봄 운영 등에 적극 투자해 더 이상 장애학생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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