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문학상은 전·현직 교원문인 단체인 교원문학회가 수여하는 상으로, 교원문학회 회원이나 외부 필자 중 3년 이내 문학 활동을 활발히 한 1인을 선정해 상패와 2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황 아동문학가는 군산 출생으로 1992년 월간 아동문학(동화), 2003년 표현신인상(시)로 각각 등단했다.
지금까지 펴낸 책은 시집 ‘뜸봉샘’, 수필집 ‘청산에 뜨는 그리움’ 등 19권이다. 최근 3년 동안에는 ‘농부조각가 강관욱’, ‘애국지사 이인식선생 청출어람 제자들 이야기’, ‘장봉군 삼총사’와 ‘새만금 바다 삼총사’등 한 해 1~2권씩 책을 펴냈다. 지난 2007년 정년 퇴직 후에는 군산평생교육진흥연구회 교육원장을 맡아 꾸준히 학생 대상의 독후감 대회를 여는 등 교원문학회 창립정신에 부합하는 활동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시상식은 19일 오후 5시 전주역 앞 초원갈비에서 교원문학 제3호 출판기념회와 함께 열린다. 이날에는 ‘제2회 전북고교생문학대전’에 작품을 응모에 수상작으로 결정된 14명의 학생과 신상복(순창고)·강해주(진경여고) 지도교사상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한다.
김미진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