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선]익산시의원 다선거구, 현역 2명에 신인 3명
[6.13 지선]익산시의원 다선거구, 현역 2명에 신인 3명
  • 특별취재단
  • 승인 2018.05.1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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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남중동과 신동에서 2명의 시의원을 선출하는 다선거구는 현역 2명과 신인 3명 등 총 5명이 출사표를 던지고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민주당 비례대표 시의원을 역임한 강경숙 예비후보(59)가 지역구에 첫 출사표를 던졌다. 비례대표 시의원 시절 왕성하게 의정활동을 선보여온 그는 지역구 출마를 통해 한층 성숙한 시의원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원광여고와 원광대를 졸업한 강 후보는 신동 대학로 원룸촌 주거생활개선, 어린이 보호구역 강화, 여성 및 시민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삶 구현, 익산시 신청사 주민 힐링공간과 쉼터 마련, 소라산 주거 및 체육시설 조성 등을 공약했다.

 민주당 박인철 후보(58)는 방역회사를 운영하며 오랫동안 당직자로 활동해왔다. 그는 구체적인 공약이나 출마의 변을 내놓지 않았다.

 2명의 민주당 후보에게 도전장을 내민 바른미래당 김영준 후보(55)는 교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을 살려 무궁화야학교에서 늦깎이 학생을 가르치는 봉사활동가다. 김영준 후보와 민중당 위대환 후보(28)는 구체적인 공약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민주당 소속으로 4선 시의원을 지낸 박종대 후보(60)는 이번에 무소속으로 5선 도전에 나선다. 박 후보는 시청사 건립과 소라공원 조성사업을 위해 시의원으로서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박 후보는 지역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지난 선거 때 공약했던 현 위치에 시청사 신축과 소라산 공원조성, 익산세무서 이전 방침 철회를 대표 공약으로 제시하며, 이들 사업이 원활히 정상 추진하기 위해 시의장 등을 역임한 경험 있는 시의원이 필요하다면서 주민들의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 지역 유권자들은 신청사 신축 이전논란 종식과 남성고 인근의 소라공원의 대규모 공원조성 등 굵직한 사업들이 정상추진 될 수 있는 설득력 있는 공약을 내놓는 후보에 호감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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