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박재완 예비후보는 “최근 완주군은 뇌물, 횡령 등 각종 비리사건이 끊임없이 터져 나오며 부정부패가 심각한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후보는“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절실하다”며 “먼저 24시간 비리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수사기관과 연계해 강도 높은 대응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완주군은 최근 공무원들이 뇌물 사건에 연루돼 실형을 받는 등 공직사회 기강해이가 심각한 상황이다. 또 산하기관들에서는 횡령 문제가 끊이질 않고 있어 비리 지자체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심지어 이런 사건들 영향으로 지난해 12월 6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완주군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총 226개 중 210위로 거의 꼴찌를 기록했다.
이에 박 예비후보는 “비리 사건에 연루된 공직자에게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 하겠다”며 “주민감시단 등 자생단체를 지원해 부정부패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후보는 최근 측근 비리 근절을 위해 비서실장부터 완주군 공무원 중에서 발탁하겠다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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