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사회복지 공무원들 근무시간 끝난 후 관련법령 스터디 ‘눈길’
순창군 사회복지 공무원들 근무시간 끝난 후 관련법령 스터디 ‘눈길’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05.1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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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근무시간이 끝난 후 관계법령 등을 익히기 위한 스터디 모임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근무시간이 끝난 후 관련지침과 법령을 자발적으로 공부하는 스터디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는 게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특히 모임이 시작된 배경이 사회복지 업무량이 대폭 늘고 관련 제도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관련 지침 또는 법령을 잘 알고 있어야 군민에게 많은 혜택을 줄 수 있기 때문이란 책임감에서 추진한 것으로 알려져 본보기가 되고 있다.

 또 순창군 사회복지 공무원들은 최근 2012년 이후 임용된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빠르게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119 멘토링제를 운영 중이어서 공부하는 공무원상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스터디 모임은 매주 화요일 근무시간이 끝난 후 순창읍사무소 사랑방에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등 업무관련 지침 및 법령을 공부하고 현실에서 발생하는 사례를 적용해 본 후 토론도 진행한다.

 이밖에도 적성면에 근무하는 서귀영(45)씨는 자신의 지식과 업무 노하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직접 교재를 준비하는 열정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모임에 동참한 한소영(순창읍사무소)씨는 "복지업무가 방대해 급변하는 제도를 혼자 공부하기 힘들었으나 모임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공부하는 공무원의 모습으로 군민에게 더 많은 복지혜택을 찾아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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