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전 예비후보는 15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을 찾아 경쟁한 장영수 예비후보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 뒤 이같이 인사했다.
양 전 후보는 민주당 완진무장지역위 장수연락소 선대본부장을 맡아 선거전을 돕게 된다. 양 전 예비후보는 "장수군민의 고통을 함께 지겠다는 각오로 지게를 진 채 330리를 걸었다"면서 그러나 "복잡하게 얽힌 이해관계와 끊임없는 비방과 흑색선전 등을 보면서 시대는 많이 발전했지만 정치의 수준은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양 전 후보는 이번 선거는 장수군 미래를 가를 매우 중요한 분수령이라면서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후보들에게 충고했다.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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