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회관 내 위치한 장수군수어통역센터는 '사회통합과 소통의 연결'이라는 교육취지를 살려 교육대상 및 내용에 따라 2가지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다.
사랑의 수화교실은 수화를 통해 청각·언어장애인과 소통하고자 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매주 2회(월, 수요일), 기초반(오전10시) 및 중급반(오후12시)으로 운영하고 있어 본인의 수준에 맞는 수업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재 약 20여명이 참여 중이다.
이와 아울러 문맹농아인 한글교실은 아직 한글을 배우지 못한 농아인을 대상으로 매주 1회(목요일 오후2시) 진행 중으로 현재 약 1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수화교실에 참여 중인 한 교육생은 "수화교육을 통해 비장애인이었던 제가 어색하게 피할 수밖에 없었던 농아인들에게 먼저 다가갈 수 있는 용기를 얻었으며, 더불어 지속적으로 자원봉사활동에도 참여하게 되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수어통역센터(352-5536)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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