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 이용객 북적
순창군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 이용객 북적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05.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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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운영하는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이 인기를 끌고 있다. 순창군 제공

 지난 1월에 문을 연 순창군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이 개관 4개월 만에 7천여명을 웃도는 이용률을 보이면서 인기몰이가 한창이다.

 특히 월평균 1천800여명 가량이 찾고 있으며 주말에는 70∼100여명이 꾸준하게 방문하면서 영유아를 둔 가정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장난감 도서관이 인기를 끄는 배경은 부모들이 경제적인 부담감 없이 다양한 장난감을 빌려 쓸 수 있고 휴식도 취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이란 분석이다. 실제 이곳에는 장난감 대여실과 액션볼 놀이실, 역할 놀이실, 장난감 소독실 등을 갖추고 335종 988점의 장난감을 갖췄다.

 또 수요자에 맞춘 운영방식도 인기를 끄는 이유로 꼽힌다. 순창군은 개관 후 2월 초부터 기존 일요일과 월요일 주 이틀 휴일제에서 일요일 주 하루 휴일제로 바꿔 군민들의 이용 편의를 넓혔다. 더욱이 읍·면 주민들이 거리상 방문에 불편함이 있다는 여론에 읍·면사무소로 요일마다 배달할 수 있는 배달서비스도 계획 중이다.

 순창군 강현숙 아동복지계장은 "순창은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을 만들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장난감 도서관처럼 부모와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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