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장학재단, 스승의 날 맞아 장학금 1억원 전달
전북교육장학재단, 스승의 날 맞아 장학금 1억원 전달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8.05.1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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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장학재단(이사장 이상덕)이 스승의 날(15일)을 맞아 도내 어려운 학생 200명에게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  

14일 전북교육장학재단에 따르면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그 동안 도내 선생님들의 제자사랑 실천으로 모아진 기금이다.

전북교육장학재단은 이날 평소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품행이 단정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 200명에게 각 50만원씩 총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전북교육장학재단 이상덕 이사장, 전라북도교육청 황홍규 교육감 직무대행을 비롯해 권태순 진안교총 회장, 두선희 교장 등이 참석했다.

'제자자랑 Real Love' 사랑의 열매 장학금은 어려운 가정 형편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도내 뜻있는 교육 가족들의 정성으로 모아진 기금으로 매년 지급되고 있다.

이렇게 전북교육장학재단이 도내 지역 가정 형편이 어려운 제자들을 위해 전달한 장학금은 총 25억5천만원에 달하며 혜택을 받은 학생들만도 무려 5천900여명에 달한다.

전북교육장학재단은 장학금 지원 뿐만 아니라 희귀 난치병, 월경곤란증 치료비 등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전북교육장학재단 이상덕 이사장은 "어려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참여와 나눔을 몸소 실천한 교직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직원이 중심이 돼 만들어진 장학재단인 만큼 앞으로도 뜻있는 교육 가족들의 참여를 유도해 어려운 학생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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