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춘향국악대전과 함께 전통의 소리감상
제45회 춘향국악대전과 함께 전통의 소리감상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8.05.14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88회 춘향제 행사기간 동안 전국에서 내로라 하는 국내 명인 명창들을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국악 한마당 잔치’가 남원 광한루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올해 45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은 제1회 장원을 차지한 조상현 명창을 비롯 중요 무형문화재인 성창순, 신영희, 남해성, 안숙선, 유영애, 박양덕, 이난초 등 최고의 소리꾼을 배출했다.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은 판소리 명창부, 일반부, 학생부, 민요, 무용, 관악, 현악·병창, 신인부 등 8개 부문으로 나누어 치러진다.

판소리 부문 명창부 대상에는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과 상금 2천만원이 수여되고 행사 기간에는 세계적인 전통문화 축제인 남원 춘향제도 함께 열린다.

박형석 대회 집행위원장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국악의 위상과 품격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위원회(회장 박형석)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45회 춘향국악대전에서 신명나는 전통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 햇님 여성 국극보존회 이사장이자 제45회 대한민국춘향국악대전 대회장을 맡은 이소자 회장은 “국악의 전통을 보존하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악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는 21일 오후 7시부터 광한루 완월정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명인·명창 국악 대향연’ 중요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 산조 전수조교인 김무길 명인 외 4명이 펼치는 시나위를 시작으로 단막극, 북한무용단의 춤과 노래, 춘향국악대전 대회장의 1인2역 가면무, 줄타기,우리나라 최고의 명창 신영희, 김화자, 박양덕, 이난초 명창외 2명이 선보이는 남도민요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남원=양준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