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장 선거, 박준배·정성주·장을규 3파전
김제시장 선거, 박준배·정성주·장을규 3파전
  • 특별취재반
  • 승인 2018.05.1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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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박준배 후보와 민주평화당 정성주 후보의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가운데 무소속의 장을규 후보가 도전장을 던진 상태다.

 민선 4·5·6기, 무려 12년을 내리 무소속 후보에게 시장 자리를 내줬던 민주당인지라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는 절치부심 시장 자리 탈환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분위기다.

 민주당 박준배 예비후보는 지난 민선 6기에서도 민주당 후보로 시장 선거에 출마해 박빙의 선거를 치러 안타깝게 낙마한 경험이 있어 이번 선거에서는 전북도청 새만금 개발국장을 역임한 새만금 전문가라는 점을 내세우며, 민주당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선거에 임할 것이란 분석이다.

 박 예비후보는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해 청장년 및 여성, 노인, 장애인, 다문화 일자리 3,000명 창출로 소득 주도의 경제도약시대 창조, 인사문제로 시끄러웠던 김제시를 인사 정의 7.0 혁신 정책 등의 공약으로 유권자에게 다가서고 있다.

 평화당은 일찌감치 무경선으로 단독 후보를 정하고, 지역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10여 명의 현 시의원이 똘똘 뭉쳐 평화당의 지지율 제고와 함께 정성주 후보의 시장 당선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정성주 후보는 3선 김제시의원으로 김제시의회 6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하며 일찍부터 시장 출마를 위해 시민들과 교감을 하며 지지도를 높여왔고, 특히 전북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과정 수료 후 박사과정에 도전하는 등 행정가로서의 부족한 점을 채우고자 노력하며 시민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뚝심 있는 민생시장’을 표방하는 정성주 김제시장 예비후보는 김제역사 이전 및 동부권 개발사업 추진과 김제시 예산 1조 원 시대 개막, 억대 농가 3,000세대 육성 등 5대 핵심공약을 내세우며 민심을 파고들고 있다.

 여기에 무소속으로 전) 헌정연구회 이사를 역임한 바 있는 장을규 후보가 도전장을 던진 상태지만 시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고 고령이어서 시민들 사이에서는 당락보다는 끝까지 선거에 임할지 의아해하는 분위기다.

 ▲박준배, 더불어민주당, 1956.01.05, 김제시 백학로, 정당인
 전북대학교 대학원 졸업(행정학박사)
 (전)새만금 개발국장, (현)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 지역위원회 상임부위원장

 ▲정성주, 민주평화당, 1964.07.10, 김제시 남북로, 김제시의회의원
 전북대학교 행정학과 박사과정 재학중,
 (전)김제시 제6대 전반기 의장, (현)김제시의원

 ▲장을규, 무소속, 1935.01.13, 김제시 금구면, 무직
 전북대학교 법학과 2학년 제적(1960.4.30.~1961.7.1.)
 (전)헌정연구회 이사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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