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수 선거, 이항로·이충국·박수우 3파전
진안군수 선거, 이항로·이충국·박수우 3파전
  • 특별취재반
  • 승인 2018.05.1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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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항로 더불어 민주당 후보의 단수공천으로 무주공산이던 진안군수 선거가 3파전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지난 4월 12일 민주당 진안군수 후보로 단수공천이 확정된 이 군수는 강력한 경쟁자였던 김현철 전 도의원이 경선에서 탈락함에 따라 진안군수에 무혈입성이 예상됐었으나 박수우(무소속, 전 국민참여당 전국청년위원장·38) 진안청년귀농귀촌센터장이 ‘특권과 불평등이 만연한 진안을 바꾸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군수 출마를 공식화했고 광역의원 민주당 경선에 참여했던 이충국 전도의원이 민주 평화당 소속으로 당을 갈아타고 진안군수 출마를 표명, 막판 선로를 변경, 진안군수 선거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됐다.

 이항로 군수는 오는 25일 경 선거사무소를 열어 평소와 다름없이 군민들을 위한 선거운동을 조용히 전개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충국 전도의원은 진안군 최연소 도의원으로 지난, 6, 7대 의정활동을 펼쳐왔고 30여년간 민주당 소속으로 진안을 지켜왔으나 민주평화당 소속으로 군수 선거에 돌입한다는 사실에 과연 진안군민들의 표심이 움직일지 관건이라는 지방정가 전언이다.

 박수우 후보는 “소수가 가진 특권을 군민들에게 돌려 주고 상식이 비상식을 이기는 진안, 합법이 편법을 이기는 진안, 온정이 냉정을 이기는 진안을 만드는 앞장 설 것”을 표방하며 귀농인, 마이산케이블카 저지위 등 생각을 공유하는 지인들을 위주로 선거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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