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장 선거, 후보 5명 출사표
남원시장 선거, 후보 5명 출사표
  • 특별취재단
  • 승인 2018.05.1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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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남원시장 선거에 총 5명의 후보들이 예비후보를 등록하고 본격 선거 운동에 뛰어든 가운데 불꽃 튀는 열전이 진행되고 있다.

3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현 이환주 시장에서 평화당 강동원 전의원이 도전장을 냈으며 무소속 후보로 박용섭 예비후보와 앞서 박후보와 무소속 단일화 경선에서 패해 바른미래당에 입당해 남원시장에 도전한 김영권 예비후보 그리고 바른미래당 최연숙 예비후보 등 5명의 후보들이 남원시장 선거에 나섰다.

민주당의 높은 당 지지율과 인지도가 높은 민주당 이환주 시장의 강세가 예상되지만 평화당 강동원 전의원과 무소속 단일화 후보였던 박용섭 전 남원시 안전경제건설국장의 경쟁력도 무시할 수 없다는 중론이다.

여기에 바른미래당 최연숙 예비후보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김영권 예비후보는 앞서 박용섭 예비후보와 여론조사를 통해 이뤘던 무소속 연대 단일화 경선 과정을 문제 삼아 바른미래당에 입당,남원시장에 도전한 형국이다.

지역정가는 평화당 강동원 전의원과 무소속 이용호의원(임실·순창·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를 받고 있는 실질적 무소속 단일화 후보인 박용섭 예비후보간 2차 단일화가 성사되면 남원시장 선거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접전이 펼져질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 이 시장은 관료출신으로 재선을 지내면서 타 후보에 비해 높은 인지도와 국비예산 확보와 공공의료대학(원)유치 등에서 후한 점수를 받고 있다.

그러나 남원 정치권 특성에 따라 이번 남원시장 선거가 이환주 시장 대 단일화 후보로 구도가 형성될 경우 남원시민 여론보다 조직력이 떨어진 이 시장이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후보 난립이냐 아니면 야권 후보 단일화가 성사되는냐가 이번 남원시장 선거의 관전 포인트라 볼 수 있다.

이같은 이유는 평화당 강동원 예비후보는 전 국회의원으로 높은 인지도와 녹록치 않은 인기를 갖고 있고 박용섭 예비후보는 무소속 이용호 의원의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평생 남원을 지켜온 남원 붙박이·토박이라는 점과 과거 남원지역이 무소속 강세 지역이라는 특징 때문이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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