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원 익산 1선거구 김대오·배승철 한판 대결
전북도의원 익산 1선거구 김대오·배승철 한판 대결
  • 특별취재단
  • 승인 2018.05.1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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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1선거구 김대오 후보는 익산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4선의 중견 정치인이다. 김 후보는 4선의 의정활동 경험을 앞세워 “익산시 예산확보에 앞장서겠다”며 표밭을 다지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국토부에 선정된 구도심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에 맞서고 있는 바른미래당 배승철 전 도의원은 ‘힘 있는 도의원이 필요하다’며 출사표를 던지며 김대오 후보와 팽팽한 쌍벽을 이루고 있다.

 김 후보는 서부권 보건지소 신설, 남부권 택지개발, 중앙동 원도심 개발, 오산면 물류단지 추진 등 3대 정책과 익산역사 이전 논란 종식, 제2의 에버랜드 유치 등 3대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배 후보는 이 지역에서 두 번의 도의원에 당선된 경험을 가졌으며, 높은 인지도를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바른미래당 지지율이 너무 낮은 것을 극복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민주당 김대오 후보의 텃밭이 인구가 상대적으로 적은 구도심인데 반해 미래당 배승철 후보는 신도심인 모현·송학동 지역이라는 강점이 있지만 민주당 바람이 워낙 거세 서로의 장단점을 어떻게 활용하고 극복해 나갈지가 핵심이다.

 이 두 후보 모두 정치 노련미를 내세우며 지역 주민들의 소중한 한표를 애타게 호소하고 있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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