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원 순창선거구 3명 도전 중
전북도의원 순창선거구 3명 도전 중
  • 특별취재단
  • 승인 2018.05.1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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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도의원 선거는 전·현직 도의원 출신들의 한판 대결이 확실시 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최영일 현 도의원과 민중당 오은미 전 도의원, 무소속 강대희 전 도의원 등 세 사람이다.

 우선, 재선 도전에 나선 최영일 예비후보는 일찍 민주당 후보 공천이 확정됐다. 주요 공약은 순창읍 백산리∼구림면 월정삼거리 간 지방도 792호선의 4차선 확장과 구림 치천 정비사업비 확보, 순화지구 택지개발 및 공공임대아파트 추진 등이다. 70%가 웃도는 민주당 지지율과 젊은 층의 지지세를 바탕으로 노인층까지 표심 잡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민중당 오은미 예비후보는 지난 8대와 9대에 이어 도의원 3선 고지 정복에 나섰다. 농가수당(농가직불금) 연 100만원 지급과 밭 직불금 2배 인상, 순창군 차원의 외국인 인력지원센터 설립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특히 현역 때 밭 직불제 지급 정책을 성사시켜 농민들의 지지세를 무시하지 못한다는 관측이 나온다.

 무소속 강대희 예비후보도 전라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을 지낸 바 있는 전직 도의원 출신이다. 지난 수십 년 동안의 정치활동으로 변함없는 고정 지지층이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이번 선거에 내놓은 주요 공약은 농작물 재해보험 부담금 확대 지원과 농민 경영안정자금 지원, 사계절 안락한 경로당 운영 등이다.

 순창군 도의원 선거는 1명을 선출하는 단일 선거구다. 출마가 확실시되는 3명 모두 정치 신인이 아니라 전·현직이란 중량감과 관록을 갖췄다. 따라서 각자 일정한 지지세를 바탕으로 당선을 위한 부동층 확보에 총력을 다하는 추세다.

  ▲ 민주당 최영일(1971.8.8.46세) 전주대 졸업, (전)순창군의회 의장 (현)전라북도의회 의원

 ▲ 민중당 오은미(1965.7.13 52세) 전주 한일신학교 졸업 (전)제8.9대 전라북도의회 의원 (현)민중당 전북농민위원장

 ▲ 무소속 강대희(1951.12.11 66세) 전남과학대학 졸업 (전)순창군의회 의장 (전)전라북도의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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