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원 남원 제1선가구 이정린·배영길 2파전
전북도의원 남원 제1선가구 이정린·배영길 2파전
  • 특별취재단
  • 승인 2018.05.1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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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6.13전국동시지방선거가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남원시 광역의원 후보들의 발빠른 움직임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남원시 광역의원 제1선구는 운봉읍을 비롯 인월, 아영, 산내, 주천, 산동, 이백, 향교, 도통 등을 선거구역으로 두고 있다.

이 지역은 지난 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이상현 도의원이 무투표 당선된 지역으로 민주당 색채가 매우 강한지역이다.

이 곳에서 도의원 입성을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 온 후보는 현 재선 시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이정린(52)후보와 무소속 야권연대 배영길(60)후보로 압축돼 2파전을 벌이고 있다.

먼저 민주당 공천 경선을 무사히 통과한 이정린 후보는 남원시의회 현직 재선의원으로 탄탄한 조직력에다 다양한 인맥 그리고 최근 민주당 지지세가 확산되고 있어 도의회 진출이 사실상 사정권안에 들어 왔다는 지역정가의 분석이다.

반면 배영길 후보는 다사랑 요양병원 이사로 재직중 어려움에 처한 환자들을 두루 만나며 표밭을 다져오는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과의 인맥 형성에 공을 들여 돈독한 관계가 장점으로 평가된다.

배 후보는 지난 6회 동시지방선거에서 1선거구 도의원에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셨지만 선거운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혔다는 분석이다.

현재 이곳은 민주평화당이나 바른미래당, 정의당 등의 야권 후보가 없이 민주당과 무소속 간 대결구도가 전개되고 있어 과연 무소속 후보가 거대 여당인 집권당의 후보를 무너뜨릴 수 있는 지의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이정린:민주당 52세, 전남과학대 졸, 남원시의회 제6.7대시의원

▲배영길:무소속 60세, 원광대 졸, 전 다사랑요양병원 이사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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