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장애인체육관 6월 개관
군산 장애인체육관 6월 개관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05.13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생학습관과 3.1운동 100주년기념관도 개관
군산시 현장 간부회의
 군산시 민선 6기 현안사업인 ‘군산 장애인체육관 및 평생학습관’과 ‘3·1운동 100주년 기념관’이 내달 개관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임기 만료를 앞둔 문동신 시장이 역점을 두고 추진했던 사업이 최종 마무리돼 임기 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이런 사실을 반영하듯 군산시는 지난 11일 현지에서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부회의를 갖고 최종 점검에 나섰다.

‘군산 장애인체육관 및 평생학습관’은 군산지역 1만7천여명에 달하는 장애인들의 숙원 시설이다.

 성산면 금강공원 내 채만식 문학관 부근 부지 9천660㎡에 전체면적 4천500㎡ 규모로 건립됐다.

다목적 체육관과 강당을 비롯해 다양한 운동시설을 갖췄다.

특히, 1층에 전국 최초로 발달장애인 전용 평생학습관이 마련됐다.

따라서 장애인들의 신체 기능회복 및 재활은 물론 체계적인 평생교육 지원 센터 역할이 기대된다.

 ‘군산 3·1운동 100주년 기념관’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중심지 군산시‘구암동산’일원에 둥지를 텄다.

  한강 이남 최초의 3·1 만세운동지로 3만700여명이 참여해 거사를 일으킨 군산의 역사성을 강조하고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독립운동과 호국보훈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된다.

 연면적 969.2㎡·지상 3층 규모로 100년 전 영명학교를 재현했다.

 문동신 시장은 “평생학습관 개관을 시작으로 발달 장애인에게 맞는 맞춤형 교육과 직업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구암동산 주변의 넓은 공원과 깨끗한 벽화길을 경암동 철길마을과 연계해 군산시 관광의 필수코스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라”고 당부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