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에 따르면 이번 후원은 LG생활건강과 애경산업 등으로부터 린스와 양치세트, 세제 등을 후원받아 추진됐다. 후원한 물품은 순창군 드림스타트센터에 전달한 후 드림스타트 관계자가 기초수급자 가정과 차상위계층 등에 직접 전달했다.
후원 사업은 순창군과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이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는 ‘희망나눔 연결운동’에 서로 협력하기로 하고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한 것이 단초가 됐다. 특히 두 기관은 앞으로도 저소득가정에 후원물품을 지원하거나 물품 및 재능기부, 장학금·컴퓨터 지원도 할 예정이다.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김동우 부회장은 “취약계층 아동의 책임은 개인뿐 아니라 사회와 국가의 책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순창군 이선효 주민복지실장도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후원해 주신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더 많은 지원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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