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 이웃사랑 봉사
전주시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 이웃사랑 봉사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8.05.10 1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이철수) 해바라기봉사단(회장 조언자)은 고령화로 인해 증가하는 노인돌봄사각지대를 최소화 하고자 지난 3월부터 시작하여 매월 1회 돌봄이 필요한 관내 65세이상 어르신 36세대 가정에 찾아가 아름다운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해바라기봉사단이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어르신 집에 방문하여 먼지가 쌓인 집안 곳곳을 깨끗이 청소하는 등 집안일을 돕는 것은 물론 봉사단이 어르신들의 따뜻한 가족, 친구가 되어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눠 환한 웃음을 안겨드렸다.

 김할머니는 “남편과 사별후에 오랜 세월을 혼자 생활하다 보니 외로웠는데, 돌봄봉사자가 매월 찾아와 따뜻하게 안아주며 말동무를 해줘 마음 행복하다”고 말했다.

 돌봄봉사에 참여한 효자3동 설경순 회장은 “처음에는 집으로 찾아간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지만 지금은 어르신과 따뜻한 정이 생겨 행복하다”며 “어르신과 함께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을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바라기봉사단에서 2018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어르신 돌봄 사업’은 고령화로 인해 늘고 있는 노인돌봄사각지대를 최소화를 하고자 사회공헌기부은행 사업을 수행하는 금암노인복지관(관장 서양열)과 연계해 봉사단이 월 1회 정기적으로 돌봄 대상자 어르신들을 방문하는 사업으로 말벗과 청소·주변정돈, 일상업무대행 등 어르신들이 꼭 필요한 부분을 돌봄활동으로 지원하며 추가적으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해피하우스 등과 연계하여 돌봄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자원연계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방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