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이서면 나눔행사 이어져
완주 이서면 나눔행사 이어져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5.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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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이서면에서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역 업체들의 뜻깊은 나눔 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10일 이서면에 따르면 이서면 콩쥐팥쥐 한옥촌을 조성한 서현건설(대표 김매순)은 관내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 지난 8일 어버이날 콩쥐팥쥐 한옥촌에서 관내 200명 어르신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이 담긴 식사와 함께 감사의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김매순 서현건설 대표는 “가정의 달이자 어버이날을 맞이해 내 부모님께서 드신다는 생각으로 정성껏 음식을 마련했다”며 “당연히 해야 할일인데 주위에서 좋게 봐주니 감사드리고,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날 식사대접을 받은 한 독거어르신은 “어버이날 맞이해 이웃집 자녀들이 주말에 다녀가는 모습을 보며 가슴 한쪽이 쓸쓸했다”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주는 이웃이있어 든든하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주영환 이서면장은 “가정의 날을 맞이해 지역 업체와 지역민이 함께 화합할 수 있는 이런 뜻깊은 자리가 많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나눔의 미덕을 보여준 지역 업체에 감사드리고,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서면에 있는 태경루(대표 김길수)는 지난 7일 비가 오는 날씨에도 가게에 20여명의 독거 어르신들을 초청해 짜장면과 탕수육을 대접했고, 관내 들꽃(대표 심지원)은 지난 2일 관내 노인 33여명을 초청해 잔치국수와 과일을 무료로 대접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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