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엔젤 한효주, 영화제 관람권 1000장 기부
시네마엔젤 한효주, 영화제 관람권 1000장 기부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5.1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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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효주가 최근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전주 지역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관람 티켓 1,000장을 전달했다.
 배우 한효주가 전주 지역 문화 소외계층들을 위해‘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관람 티켓 1,000장을 전달했다.

 10일 전주국제영화제 사무처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전주국제영화제 ‘시네마엔젤’로 선정된 한효주는 이충직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에게 영화제 관람티켓 1000장을 제공, 지역 문화소외계층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버버리 코리아와 하퍼스바자가 진행한 화보 촬영을 통해 조성됐으며, 시네마엔젤 프로젝트를 처음 제의한 이현승 감독이 기부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효주는 “전주국제영화제 시네마엔젤로 선정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많은 분들이 차별받지 않고 폭넓게 문화를 향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부터 진행된 시네마엔젤 프로젝트는 문화소외계층의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영화제 영화 관람권을 제공한다.

 또, 단편 및 독립영화 후원, 서울아트시네마 필름 기증 등 폭넓은 지원활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배우들의 지속적인 모임과 활동을 통해 장기적으로 재단의 형태로 발전시키며 그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역대 시네마엔젤로는 영화배우 안성기를 비롯해, 송강호, 설경구, 황정민, 박해일, 유지태, 류승범, 강혜정, 공효진, 배두나, 수애, 신민아, 고(故) 장진영, 이나영, 고(故) 김주혁, 신하균, 정재영, 하정우, 김강우, 이병헌, 임수정, 차승원, 송혜교, 김민희, 이솜, 이정재, 전도연 등이 함께 했다.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12일까지 전주시 고사동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진행된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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