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흥덕면 후포보건진료소 신축 기공
고창군 흥덕면 후포보건진료소 신축 기공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8.05.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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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흥덕면 후포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후포보건진료소 신축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고창군은 10일 박우정 군수, 최인규 군의장,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포보건진료소 신축 기공식’을 가졌다.

 흥덕면 후포보건진료소는 흥덕면 후포리 503-1번지 일원에 국비 2억3000만원 등 총 4억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716㎡의 부지에 진료실, 물리치료실, 건강증진실 등 연면적 152.28㎡의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다.

 흥덕면 후포리 일원은 주민 640여명이 거주하는 의료취약지역으로 가까운 곳에 의료시설이 없어 아파도 제때에 진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으나 군은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2018년도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신축을 추진한다고 이날 밝혔다.

 후포보건진료소가 올8월 완공되면 고창군은 37개 보건기관이 군 전역에 포진돼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과 사랑방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활력 넘치는 삶과 건강증진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군민이 가장 행복한 고창군을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군민의 건강”이라며 “후포보건진료소가 완공되면 이곳을 활용하여 주민 모두가 편안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군민 건강증진 도모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건기관 시설개선 및 환경개선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 나가고 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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