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주여성 대상 요리교육 호평
순창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주여성 대상 요리교육 호평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05.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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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요리교육을 시작했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현선)가 9일부터 관내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식생활 개선 요리교육'을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순창군에 따르면 순창 아이쿡아카데미(원장 최은경) 조리실습실에서 오는 10월까지 계속되는 이번 요리교육은 평일반과 주말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특히 밥과 반찬을 먹은 한국식단에 이주여성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밑반찬 만드는 법과 소스를 활용한 요리 등에 교육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지역의 전통이 살아있는 순창 가정식 소스를 활용한 요리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육의 특성을 살려 오는 10월에 열리는 장류축제 때 전국경연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순창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한국어 교육과 제과·제빵·컴퓨터 등 직업훈련 외에도 어울림 문화지원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문화 자녀를 대상으로 사회적응 및 인성 함양을 위해서는 스피치 교육과 진로지원 사업에도 나서 성과를 내고 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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