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에 따르면 순창 아이쿡아카데미(원장 최은경) 조리실습실에서 오는 10월까지 계속되는 이번 요리교육은 평일반과 주말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특히 밥과 반찬을 먹은 한국식단에 이주여성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밑반찬 만드는 법과 소스를 활용한 요리 등에 교육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지역의 전통이 살아있는 순창 가정식 소스를 활용한 요리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육의 특성을 살려 오는 10월에 열리는 장류축제 때 전국경연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순창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한국어 교육과 제과·제빵·컴퓨터 등 직업훈련 외에도 어울림 문화지원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문화 자녀를 대상으로 사회적응 및 인성 함양을 위해서는 스피치 교육과 진로지원 사업에도 나서 성과를 내고 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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