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학생 봄철 농촌봉사활동은 7개면 14개마을에서 연세대 학생 200여명이 참여해 고추심기, 메론 심기, 벼농사 일 등을 도우며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봄철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커다란 힘이 됐다.
또한, 대학생들이 농업과 농산물의 소중함을 배우고 SNS를 통한 우리농산물을 홍보도 하는 계기도 가졌다.
최봉섭 익산시 미래농업과장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농사의 경험이 없어 어설프지만 작년에 수행한 선배들과 마을이장을 비롯한 농민들의 지도로 농사일을 배우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 열정만큼은 어느 농부 못지않다"고 전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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