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 지역경제 살리기 앞장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 지역경제 살리기 앞장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05.0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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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상윤, 이하 군공노)이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발표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조 관련 행사를 유치해 관심을 끌고 있다.

 전북연맹 운영위원 워크숍이 1박2일 일정으로 오는 10일 군산에서 개최된다.

 또한, 오는 18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와 선유도 일원에서 군공노 집행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이 진행된다.

 특히, 이 행사는 애초 올 3월 서울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나 군공노가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겠다는 뜻에 따라 군산으로 변경,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이와 함께 100여명이 참가하는 전국 시·도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 워크숍이 내달 20일부터 22일까지, 전북·전남 연맹 한마음대회가 노조원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7월26일부터 27일까지 각각 군산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군공노의 노력에 힘입어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산하 해양수산부 소속 전국등대 관리소장들의 모임인 다도구우회원 100여명이 군산을 방문했다.

 군공노는 또 온누리상품권 구입과 장보기 행사, 복지포인트 관내 사용,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연탄나누기, 경로식당 급식봉사 등 시민과 동행하는 노조로 거듭나고 있다.

 김상윤 위원장은 “군산시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도내 및 타기관 노조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부탁해서 행사를 유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행사유치는 물론 공무원 노조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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