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가축질병 청정지역 유지 총력
장수군 가축질병 청정지역 유지 총력
  • 이재진 기자
  • 승인 2018.05.0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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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군이 각종 가축전염성 질병으로부터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군은 지난달 말 구제역 및 AI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하향조정 되었으나 특별방역대책기간인 5월말까지는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갖춘 상황실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차단방역을 위해 소, 염소 및 돼지 등 우제류 가축에 대해 지난 4월 11일까지 구제역 긴급 백신접종을 완료했으며, 돼지는 4월 30부터 5월 21일까지 2차 접종을 추가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AI 차단방역을 위해 가금류 거래상인 등의 철저한 방역조치 이행을 조건으로 5월 31일까지 전통시장 내 토종닭 중추 판매가 한시적으로 허용됨에 따라 전담공무원을 활용하여 판매 가금에 대한 임상관찰과 AI 검사증명서, 판매승인서 등 관련 서류 보유 여부 및 청소·소독 상태 등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이정란 축산방역팀장은 "장수군을 청정지역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소독과 백신 접종 및 감염 의심축 발견 시 즉시 신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사육하고 있는 가축에 대해 한 마리의 개체라도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백신접종에 철저를 기하고, 약품소독 등 사전 차단방역으로 군에서는 단 한건에 구제역과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산농가 및 관련 기관·단체의 유기적인 협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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