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제96회 어린이날 대축제 성료
완주군, 제96회 어린이날 대축제 성료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5.0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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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에서 열린 어린이날 대축제가 어린이들의 가득한 웃음소리와 함께 막을 내렸다.

 지난 5일 진행된 어린이날 대축제는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맘껏놀이터를 설치해 뜨거운 호응 속에 20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 당일 오전에는 어린이날 유공자 및 아동을 대상으로 시상이 진행됐으며, 2명의 남녀어린이가 아동권리헌장을 낭독하고 축하공연을 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와함께 가족뮤지컬 ‘도로시와 오즈의 친구들’, 오뚜기 인형극 ‘거리의 시인’, 어린이영화 ‘코코’ 시청 등 볼거리가 풍부한 공연들로 열기를 내뿜었다.

 깜짝 이벤트도 열렸는데, 현대자동차 노사 후원으로 아이스크림 증정행사와 미니카 기념품을 증정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장소는 맘껏놀이터였다.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놀이기구를 타기도 하고, 높은 곳에 올라가보기도 하는 등 명칭 그대로 아이들은 맘껏 놀 수 있었다. 놀이터는 호응이 좋아 7일까지 개방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에 사는 모든 어린이는 어린이날만큼은 그들이 주인공으로 온전히 존중받을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를 해야한다”며 “어린이날을 기념해 아동권리가 온전히 실현되고 아동친화적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어린이날 대축제는 현대자동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와 완주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완주군이 후원했다.

 행사 참여기관은 완주군청소년수련관 등 15개의 단체가 참여해 드론체험, 통나무컬링, 페이스페인팅, 그림대회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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