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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의 즐거움·행복 전하는 김제시 자원봉사종합센터
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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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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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란도란 마을 쉼터 평상만들기 & 내 생애 최고의 순간 리마인드 웨딩촬영’으로 전국 최고를 달립니다.

 벌써 10년… 김제시 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정창섭)가 법인으로 출범해 김제시 자원봉사 활성화에 앞장서며 더불어 행복한 김제를 만들고자 쉼 없이 달려온 지 10년을 넘어서고 있다.

 1999년 최초 설립돼 2007년 법인설립 이후 250여 개의 단체와 18,900여 명의 봉사자와 한마음 한뜻으로 따뜻한 김제를 만들어 오면서, 2007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부문 대통령 표창에 이어 2016년에도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개인 및 단체부문에서 수차례 수상하기도 했으며, 2013년 우수센터로 선정된 이후, 전북 자원봉사센터 평가에서도 1·2위를 이어갔고, 2015·2017 자원봉사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 행정안전부장관상을 2회 수상하는 등 그간 양적인 확대에 이어 질적인 수준까지 두루 높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다년간 수많은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 운용한 결과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공유하며 해결하는 다양한 자원봉사 사업을 전개해 자원봉사센터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대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 도란도란쉼터 평상만들기

 초고령 사회로 접어든 김제시는 경로당(그룹홈)사업이 활성화 돼 있어 많은 어르신이 주로 경로당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실내뿐만 아니라 실외에서도 이웃들과 서로 소통하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쉼터를 만들어 주고자 2015년 김제시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평상만들기가 시작됐다.

 처음 평상만들기에 도전할 때 서툴던 모습의 봉사자들은 3년이 지난 지금 전문가의 포스를 물씬 풍기며 평상만들기의 달인이 되어 있다.

 봉사자들의 손길 하나하나 거쳐 완성된 62개의 평상은 각 읍면동 28개 마을과 8곳의 사회복지 기관·시설 등 총 36곳에 전달돼 마을 어르신들이 오순도순 모여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쉼터가 됐다.

 바깥 공기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옛 시절의 정겨움을 다시 느끼게 된 어르신들은 너무 고맙다며 매우 만족해하셨고 그 모습을 보면서 봉사자들의 재능기부에 대한 만족도도 매우 커져 갔다.

 나눔의 기쁨과 지역사회 공동체 회복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자부심, 그 노력의 결과로 2015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지금까지 김제 지역의 대표 지속프로그램으로 평상만들기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 ‘내생애 최고의 순간’ 리마인드 웨딩촬영

 ‘행복한 노년을 그리다’ 노년의 행복은 우리의 꿈이 아닐까?

 김제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노부부의 행복한 가정생활에 포커스를 맞춰 열악한 환경 및 가정형편상 결혼식을 못하신 어르신들, 희미한 기억으로 내생애 가장 행복하고 설레던 결혼, 그 최고의 순간을 재현하는 리마인드 웨딩촬영사업을 진행했다.

 2016년 처음 노부부 10쌍을 시작으로 2017년부터는 노부부, 장애인 부부, 다문화 부부, 취약계층(자활근로) 부부 등 15쌍으로 확대했으며 헤어, 메이크업, 사진촬영이 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고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한복 대여 등도 무료로 진행돼 지역 자원을 최대한 연계한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금산면의 박 모 어르신은 “가난해서 드레스 없이 면사포만 빌려 쓰고 찍은 흑백사진 한 장이 전부인데…. 사랑하는 아내가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전했다.

 이렇듯 노부부의 남은 삶에 애정과 활력을 불어 넣고자 시행한 이 사업은 뜨거운 호응과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지역사회 큰 이슈를 낳고 있으며 여전히 올 5월에도 내생애 최고의 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 2018년 기타 사업 안내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원봉사자 기초교육과 소양교육이 연중 진행되며, 전문봉사단을 육성하는 목적으로 특화교육(스포츠마사지&테이핑요법)을 실시해 스포츠마사지와 테이핑요법 전문가 봉사자를 양성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새내기동아리 육성지원사업, 재능나눔 사업, 가족봉사단, 청소년봉사단 활동 등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몽골로 첫 해외봉사단 을 파견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봉사의 손길을 펼쳤으며 올해는 전북자원봉사센터 해외봉사 사업과 함께 라오스와 캄보디아에도 전문봉사단이 파견될 예정이다.

 특히, 봉사와 연계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자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실시하는 등 시대의 변화에 맞춰 자원봉사의 패러다임의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 지금 김제시 자원봉사센터의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활동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활동이 함께 어우러져 자원봉사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창섭 센터장 “희망 노래하는 김제의 기둥될 터”

 “지난 10년여 동안 저희 자원봉사센터가 많은 변화와 성장을 이룩했지만, 지난 과거의 영광만을 자랑하며 안주하지 않고 늘 초심을 잃지 않는 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창섭 센터장의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와 열정에서 김제시 자원봉사센터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정창섭 센터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차원을 넘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힘! 자원봉사야 말로 하나된 김제, 행복한 김제가 될 수 있는 동력입니다. 앞으로 자원봉사자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이며 자원봉사활동이 김제시에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센터 직원들 모두 열심히 노력해 김제시 자원봉사센터가 희망을 노래하는 김제의 기둥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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