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프로그램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10가족 30여명이 참여해 농업농촌 자원 체험장과 주제공원을 둘러봤다. 또, 연과 바람개비를 날리고 다문화 청소년의 잠재리더 역량을 향상시키는 시간도 마련됐다.
국립농업과학원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대한민국 전통놀이 보급과 농업테마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해 다문화가족과 청소년 등에게 농촌진흥청사를 개방하는 사회적응성 향상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지훈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전통놀이 농업테마 활동으로 우리 가족을 닮은 과일을 고르며 자신의 정체성 함양과 흙과 식물을 만지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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