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용성고, 농업계학교 실습장 지원사업 공모 선정
남원용성고, 농업계학교 실습장 지원사업 공모 선정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8.05.0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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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업후계인력육성을 위한 교육인프라 개선을 목표로 추진하는 2018년도 농업계고등학교 실습장 지원 공모사업을 신청한 남원용성고등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4일 시에 따르면 전국 14개 학교중 3개학교중 도내 농업계학교로는 최종 선정됨으로써 용성고등학교의 오랜 숙원사업인 다목적 6차산업 체험 실습장을 올해 말까지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실습장 조성사업은 총 5억원(국비 4억5천만원, 시비 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현 용성고등학교 내에 있는 노후 온실(1997년 신축)을 철거하고 첨단스마트 온실을 신축해 학생은 물론 지역 농업인들의 체험 실습장으로 활용,지역 내 후계농업인역 양성의 요람으로 조성해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기술 중심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이 가능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현재 용성고등학교는 그동안 학교내 첨단실습장이 없어 이 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외부 시설을 이용함으로써 원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함과 비용부담이 가중돼 충분한 교육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관련 학과 신입생 모집에 애로를 겪어왔었다.

그러나 이번 첨단실습장 선정에 따라 후계농업인력 육성을 위한 특성화고등학교 기초교육 인프라 개선의 일환으로 남원시는 지난 2015년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 지원(국비 5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국비를 지원받아 FTA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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