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예촌 어린이날 맞이 전통체험행사 ‘작은 笑童’ 행사
남원예촌 어린이날 맞이 전통체험행사 ‘작은 笑童’ 행사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8.05.0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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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예촌 어린이날 맞아 전통체험행사 등 다양한 행사 진행(괄호안은 전통혼례)
남원시가 조성한 남원예촌에서는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남원예촌 작은 소동(笑童)’으로 어린이들의 웃음이 가득한 날을 선보였다.

5일 어린이 날을 맞은 남원예촌에서는 우리의 전통체험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행사가 준비, 아이들에게 단연 인기 최고인 인형극과 무서운 사자와 함께 춤추는 사자탈춤,이야기할머니에게 듣는 옛날이야기,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프리마켓이 운영됐다.

또 가훈훈장님께 배우는 붓글씨체험, 남녀노소 즐기는 노상놀이 ‘남원예촌의 사랑가’ 양소희 여행작가와 함께 떠나는 여행이야기, 가상결혼이 아닌 실제 부부의 연을 맺는 전통혼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내외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구경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조갑녀 유품 전시와 옛 남원역을 되새겨보는 ‘구 남원역 기억의 공간전’이 열리고 남원만의 독특한‘국악 버스킹’도 펼쳐져 가족과 함께 나들이 온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남원예촌은 지난 겨울 어린이들의 동심을 자극하고 어른들에게 추억을 되살렸던 ‘동(冬)·동(童)·동화(話)축제’와 설맞이 행사인 ‘남원예촌 설래보시개’를 통해 항상 어린이와 함께 하는 행사를 펼쳐왔다.

시관광과 관계자는 “남원예촌은 전통체험을 바탕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주말이면 가족 나들이로 남원예촌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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