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장애인에게 문화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주 농아인협회 농인 30명과 1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나들이에 올라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명소 나들이를 통해 문화체험을 즐겼다.
일상에서 벗어나 서천 국립생태원을 방문하여 전시실을 둘러본 후 오후에는 전주드림랜드에서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거동이 불편한 홀로어르신과 소외계층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주고자 2015년부터 시작된 행복한 나들이는 지난해부터는 그 대상을 노인뿐아니라 장애인, 아동에게까지 확대하여 다양한 계층에 골고루 그 혜택이 주어지도록 추진되고 있다.
정경순 가족청소년과장은 “장애인들에게 나들이를 통해 바깥바람을 쐬게 하고 문화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더 많은 소외이웃이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자원봉사자와 동현교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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