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군민 안전위한 재해위험 수목 제거
순창군 군민 안전위한 재해위험 수목 제거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05.0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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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이 군민들의 재해위험을 덜어주고자 희망자를 대상으로 주택 인근에 있는 큰 나무 제거사업을 펼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재해위험 수목 제거사업은 주택 인근의 늙은 나무가 태풍 등으로 쓰러져 주택파손은 물론 인명 피해가 발생해 순수한 군비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지난해까지 3년 동안 9천500만원을 들여 380세대에 410주를 제거했다.

 홀해는 각 읍·면을 대상으로 지난 3월까지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98가구 인근의 위험 수목 200주 제거사업을 마친 상태다. 해당 주민들의 반응도 환영 일색이다. 금과면 A 농가는 “주택 옆에 큰 나무가 있어 바람이 불거나 비가 오면 항상 불안해 회관 또는 이웃집에서 지냈었다”라며 “이제는 내 집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순창군 황현철 산림보호계장은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군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재해위험 수목 제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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