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장애인복지관, 카페 ‘I got everything’ 개소
완주장애인복지관, 카페 ‘I got everything’ 개소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5.0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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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이 중증장애인의 자립기반 마련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한 한국장애인개발원의 2017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카페 ‘I got everything’ 지방자치인재개발원점을 개소했다.

 카페 ‘I got everything’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 공공기관 건물 등에 마련한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로 지난 2016년 10월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건물에 1호점을 개점한 이후, 현재 전국 21개 매장에 70여 명의 장애인이 채용돼 일하고 있다.

 카페 ‘I got everything’ 지방자치인재개발원점은 완주군 이서면에 위치한 지방자치인재개발원점에서 장소를 제공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7천여 만원을 지원받아 시설구비 및 인테리어를 갖추고, 완주군장애인복지관에서 위탁 운영하게 된다.

 이곳 카페는 발달장애인 근로자 4명(남2, 여2)과, 매니저 1명이 주 5일(월∼금)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카페 ‘I got everything’은 전문가의 컨설팅과 표준화 작업을 통해 세련된 인테리어와 고품질 원두,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애인 카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위탁운영을 맡은 완주군장애인복지관 육주일 관장은 “장애인들에게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분야의 많은 분들이 힘을 모았다”며 “완주군의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써 한걸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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