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어버이날 맞아 물품 전달 및 카네이션 전달
김제시 어버이날 맞아 물품 전달 및 카네이션 전달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8.05.0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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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을 맞아 김제시 교월동 행복지원센터 정우근 동장이 홀로 사시는 어르신을 찾아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있다.
 김제시 각 기관과 단체 업체에서 어버이날의 맞아 물품 전달 및 카네이션 전달 등이 이어져 지역사회를 환하게 비추고 있다.

 ▲블랙야크 김제점(대표 최봉규)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김제시 취약계층 독거노인에게 지원해 달라고 184만 원 상당의 ‘야크 효(孝)박스’ 46세트를 김제시에 전달했다.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야크 효(孝)박스 마음 잇는 봉사 시즌 5’ 사업 후원물품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블랙야크와 보건복지부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가 협력해 준비한 선물로, 어버이날에 후원물품 전달을 통해 고립감 경감 및 정서적 지지로 경로효친 사상의 효 나눔을 실천하고, 경제적으로 취약한 독거 어르신 가정에 식료품 등을 지원해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2014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이어지고 있다.

 최봉규 대표는 “어버이날을 맞아 효(孝)박스 전달을 통해 독거어르신들에게 위안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갖고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제시보건소(소장 김형희)는 어버이날을 맞아 그룹홈 어르신들을 찾아 카네이션 비누를 함께 만들어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의 소중한 전통유산인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버이에 대한 존경과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김형희 소장은 “이번 비누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은 잠시나마 우울과 고립에서 벗어나며, 함께 소통하고 서로의 의사를 공유함으로써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부량면 떡 동아리는 부량면 번영회로부터 백미 80kg를 후원받아 어버이날을 맞아 떡케? 20개를 만들어 부량면 소재 경로당 20개소에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위해 회원들은 전날부터 쌀을 불리고 고명을 준비하고 당일에는 새벽부터 나와 떡케이크를 만드는 등 수고를 아끼지 않았으며, 아름다운 떡케이크 20여 개를 완성해 경로당에 전달하며 어르신들과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카네이션도 달아 들이는 등 뜻깊은 어버이날 행사를 가졌다.

 임영하 부량면장은 “웃어른을 공경하고 주민들끼리 서로 정을 나누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여 이번 어버이날만큼은 너무 훈훈한 명절 같은 날이 된 것 같아서 부량면 번영회와 떡동아리 회원들 모두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교월동 행정복지센터는 어버이날을 맞아 저소득 독거노인세대를 방문해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을 달아 주는 따뜻한 이웃사랑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맞춤형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기동대,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담당마을 직원들이 팀을 이뤄 독거노인세대를 직접방문 건강과 안부를 살피며 카네이션을 달아 주고, 정성껏 준비한 떡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이 생활하면서 불편했던 사항들을 청취해 복지욕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등 말벗이 되어 주는 시간을 가졌다.

 정우근 교월동장은 “가정의 달인 5월은 평소보다 소외감을 느끼시는 어르신들이 많기에 어버이날을 맞아 작게나마 지역사회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기쁨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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