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상하수도 개선 주민 삶의 질 높인다
완주군, 상하수도 개선 주민 삶의 질 높인다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5.0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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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상하수도시설 인프라 구축을 위해 용역을 추진, 주민들의 생활개선을 꾀한다.

 4일 완주군 상하수도사업소는 관내 상하수도 기반시설 최적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상수도 및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해당 용역은 오는 2019년 초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존 기본계획에 포함되지 못한 지역의 시설확충을 위한 타당성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인구 유입 및 신규주거 단지에 상하수도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상수도 미급수 지역 및 하수도처리구역외 지역을 기본계획(변경) 안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국비보조 사업 근거를 마련, 향후 신규사업 발굴에 있어서도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경제성 등 중앙부처 이견으로 기본계획에 포함되지 못했던 동상면을 기본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최인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기본계획(변경)에 반영되면 국비 확보를 통한 대대적인 정비 사업이 가능하다”며 “기본계획에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사업방안 마련 등 중앙부처 설득에 적극노력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완주군은 용역 성과 등을 활용해 현재 진행 중인 환경부의‘2019년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공모사업 선정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상지로 선정될 경우 총 사업비 469억원이 투자되는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을 추진해 관내에 설치 한지 20년 이상이 지난 노후상수관의 유수율 제고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15만 자급도시에 걸맞은 상하수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상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 및 하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을 조기에 승인 받고, 중앙부처 국고 협의에도 노력하겠다”며 “아직 상하수도 시설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은 낙후지역의 시설 확충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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