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완주군은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독거어르신 40여명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용진우체국장, 용진읍대장, 초등학교장, 조합장, 파출소장 등 34명은 카네이션과 함께 롤케이크를 준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했다.
이번에 카네이션을 받은 한 어르신은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 적적하고 우울한 마음이 들었었는데 이렇게 찾아와주니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최우식 용진읍장은 “이웃의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홀로계신 어르신들이 외로움과 소외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행복한 용진읍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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