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충북 기초지자체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업무협약
한국장학재단-충북 기초지자체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업무협약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8.05.04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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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 이하 `재단')과 충청북도 청주시 등 11개 기초지자체 및 충북인재양성재단(이사장 이시종)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학생의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재단은 지난 2월 20일 충북도청과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 등에 관하여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은 지난 협약의 후속으로 충북도 내 11개 기초지자체 및 충북인재양성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충청북도 이자지원 사업은 전체 예산 3억 8천만 원으로, 충북도청이 1억 5천만 원, 충북도 내 기초지자체가 2억 3천만 원을 분담하였으며, 사업 주관은 충북도청 산하 충북인재양성재단이 수행하게 된다.

이는 전국에서 최초로 광역지자체 주관으로 충청북도와 도 내 11개 시‧군이 예산을 분담하여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충북도 내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은 신청일 현재 본인 또는 부모가 충북에 계속하여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재단에서 학자금대출(일반상환·취업후상환)을 받은 대학생(재학생 및 휴학생)을 대상으로 2018년 발생한 학자금대출 이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7월~8월 충북인재양성재단(www.chrdf.or.kr) 홈페이지에서 공고사항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안양옥 이사장은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은 정부와 재단이 낮은 금리로 대출을 지원하고, 지역 대학생의 이자를 지원하는 ‘정부-재단-지자체의 협치’ 결과이다.”라며, “앞으로 협약을 체결하지 않은 강원, 인천, 전남 등 광역지자체뿐만 아니라 기초지자체의 사업 참여를 적극 설득하여 대학생 학자금대출 상환부담 완화를 위한 지역 밀착 이자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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