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전시회 초대장 인사말을 통해 "청와대가 소장한 작품들은 국민의 것이다"며 "언론을 통해 스치듯 볼 수밖에 없었던 작품들을 공개함으로써 본래의 주인에게 돌려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정도 총무비서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부 수립 후 정부가 소장한 미술품이 606점 정도 되고 이중 전국미술품위원회에서 지난해 9월부터 심사를 진행해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관리해야 할 미술품으로 분류된 게 190점이다"고 설명했다.
청와대가 소장 미술품을 일반에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전시는 사전신청이나 입장권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09:00∼18:00(매주 월요일 휴무)이다.
자세한 정보는 청와대 사랑채 홈페이지(http://cwdsarangcha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와대=소인섭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