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소장품 특별전 열어
청와대 소장품 특별전 열어
  • 청와대=소인섭 기자
  • 승인 2018.05.0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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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는 9일부터 7월 29일까지 소장품 특별전인 '함께, 보다'를 청와대 사랑채에서 개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미술품은 1966년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출품작부터 2006년도 작품까지 청와대가 40년에 걸쳐 수집한 작품 중 일부로 한국화 4점, 서양화 8점, 조각 4점 등 총 16점이 전시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시회 초대장 인사말을 통해 "청와대가 소장한 작품들은 국민의 것이다"며 "언론을 통해 스치듯 볼 수밖에 없었던 작품들을 공개함으로써 본래의 주인에게 돌려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정도 총무비서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부 수립 후 정부가 소장한 미술품이 606점 정도 되고 이중 전국미술품위원회에서 지난해 9월부터 심사를 진행해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관리해야 할 미술품으로 분류된 게 190점이다"고 설명했다.

 청와대가 소장 미술품을 일반에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전시는 사전신청이나 입장권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09:00∼18:00(매주 월요일 휴무)이다.

 자세한 정보는 청와대 사랑채 홈페이지(http://cwdsarangcha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와대=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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