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화종합촬영소 개관 10주년 기념행사 성료
전주영화종합촬영소 개관 10주년 기념행사 성료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8.05.0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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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를 사랑해준 영화인과 전주시민에게 감사
 개관 10주년을 맞는 전주영화종합촬영소의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고, 전주를 사랑해준 영화인과 촬영해 협조해 준 전주시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기념행사가 열렸다.

 (사)전주영상위원회가 3일 오후 5시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전주영화종합촬영소를 애정 넘치는 시선으로 바라봐준 영화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패를 전달하는 ‘THANKS! JEONJU FILM AWARD’행사를 개최한 것.

 이날에는 수상자로 선정된 이준익 감독, 배우 조진웅과 남규리, 제작사 장원석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대표, 조화성 화성공작소 대표, 김정우 유나이티드997대표 등 총 6명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시상자로는 전주영상위원회의 역대 위원장인 이장호 감독, 김의석 감독, 정병각 감독과 현재 직무대리인 서배원 전주시청 과장이 참여했다.

 이어 4일 오후 8시 전주 영화의 거리 내 한 공간에서는 영화인과 함께하는 10주년을 기념하는 ‘THANKS! TEN PARTY’가 진행된다.

 또 전주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영화무료상영 DAY’가 5일부터 7일까지 전주시네마타운에서 계속된다. ‘영화무료상영 DAY’에서는 ‘은밀하게 위대하게’등 총 6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영화 상영 후에는 봉만대 감독과 윤성은 평론가가 모더레이터로 참석해 입담을 과시할 예정이다.

 전주영상위원회는 “전주영화종합촬영소가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영화인분들이 전주를 사랑하며 촬영을 위해 찾아 주신 점과 시민들의 많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한다”면서 “타 도시와 차별화된 촬영 서비스와 우리 지역 영화유치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영화종합촬영소는 총 2개의 실내스튜디오와 야외세트장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08년 4월 조인성·송지효 주연의 영화 ‘쌍화점’의 촬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56편의 작품이 이곳에서 촬영됐다. 대표작으로는 ‘전우치’, ‘최종병기 활’, ‘은밀하게 위대하게’, ‘사도’, ‘대호’, ‘꾼’, ‘범죄도시’등이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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