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농업기술센터 행복농업 이동상담장터 운영
김제시농업기술센터 행복농업 이동상담장터 운영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8.05.0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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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서상철)는 농촌진흥청 고객지원센터와 협력해 참다래 재배 및 시범농가 20명을 대상으로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사전에 파악해 해결하기 위한 '행복농업 이동상담장터'를 운영했다.

 이번 '행복농업 이동상담장터'는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농업인의 현장애로를 해결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참다래를 재배하면서 겪고 있는 줄기유인 및 병해충 방제, 수분 관리, 특히 시설 내에서 참다래를 고품질화시키기 위한 온도 및 양분 관리에 중점을 두고, 사전에 농업인에게 수요 조사를 실시한 내용 중 특히 어려워하는 부분에 중점을 두고 해결하는 맞춤형 컨설팅이다.

 기후 온난화에 따른 김제 지역 우수 과일 생산을 위해 농업인과 농업기술센터가 머리를 맞대고 연구해 참다래 작목을 확대 재배하고자 하는 열기가 고조된 상태에서 농촌진흥청 고객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이번 상담 장터를 개설하게 됐으며, 행복농업이동상담 장터를 통해 고품질 참다래 생산기술을 보급해 김제 지역의 새로운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 매김을 하고 농업인의 작목 선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행복농업 이동상담 장터는 시설하우스 참다래 재배기술, 토양관리, 병해충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농업인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농업기술 서비스로 2014년부터 추진돼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규근 기술보급과장은 "농촌진흥청과 유기적 연계로 농업현장의 애로사항 해결과 신기술 보급사업을 위해 행복농업 이동상담장터를 수시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기후 온난화에 따른 대체작목으로 2012년부터 아열대작목육성에 초점을 맞춰 지원하기 시작해 2015년 시설하우스 참다래 실증재배에서 도내 처음으로 성공해 첫 수확을 했고, 이를 기반으로 2016년과 2017년 2년간 1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13개소 3ha에 대해 참다래 등 아열대작목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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