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유인 김제시장 예비후보 권리당원 명부 유출 의혹 주장
나유인 김제시장 예비후보 권리당원 명부 유출 의혹 주장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8.05.0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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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김제시장 경선에서 최종 두 명에 포함되지 않은 나유인 예비후보가 권리 당원 명부 사전 유출과 관련 2일 김제시정에서 성명을 발표해 김제지역 민주당 경선 불공정성의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성명서에서 나유인 예비후보는 "지난 4월27일 경선 출마성명서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철학, 지방 적폐청산 추진, 지방분권의 취지 등에 어긋나 애당 차원에서 공천절차의 문제점으로 토론 없는 깜깜이 여론조사만의 공천추진 부당성을 지방언론과 함께 문제 제기한 바 있으나 묵묵부답이었다"면서 "검찰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에서는 경선이 종료되기 전 신속한 수사와 진상파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공천후보 7명이 무소속시장 군수후보에게 낙선하고 이어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단 2석만을 건지는 참패를 당한바 있는 과거를 교훈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여론 조사기관은 전북도당이 수의 계약한 기관이고 여론 조사 중 후보자 참관인의 내부 참관을 저지 했다"며, "금번 본인의 경선 참여는 불합리한 점이 있더라도 이번만은 엄격하고 공정하리라 기대하며 당원으로서 경선에 참여했으나 역시 개선되지 않은 경선이었고 틀에 맞춘 경선 이었다"고 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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