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안읍성 전국 국악대전, 송은주 일반부 대상
낙안읍성 전국 국악대전, 송은주 일반부 대상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8.05.0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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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신인부 대상
정읍출신 송은주(28·전주시)가 제5회 낙안읍성 전국 국악대전에서 일반부 대상(국회의장상), 김현미(23·정읍시) 씨가 신인부 대상을 수상했다.

순천시가 주최·주관해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이번대회는 전국 각지의 예술학교 및 단체 등에서 총 121명이 참가해 5개 부문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또한 경연이 끝남과 동시에 심사 점수를 즉시 공개하는 점수 자동집계 시스템을 도입하여 심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기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본선 경연이 끝난 후 사)한국판소리보존회 이사장 송순섭 명창의 적벽가 축창 및 심사위원들의 축하공연으로 이번 행사가 단순 국악경연이 아닌 낙안읍성을 방문한 관람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찬미(정읍) 명창의 제자인 송은주 씨는 춘향가 중 이별가를 불러 일반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순천 낙안읍성은 동편제의 거장 국창 송만갑, 가야금병창의 최고봉 오태석 선생의 생가가 있는 곳이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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