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하절기 대비 24시간 악취상황실 운영
익산시, 하절기 대비 24시간 악취상황실 운영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5.0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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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최근 큰 일교차와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하절기 대비 야간 악취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가 악취상황실을 운영하는 것은 지난해에는 5월 중순부터 운영했지만 악취상황실을 앞당겨 운영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악취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다.

 특히, 4월 중순 이후로 심야 및 새벽 시간대 무풍으로 인한 기온역전 현상으로 인해 제1·2산업단지(부송·어양동)과 악취취약지역(왕궁면) 인근에 악취 민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야간 악취상황실 운영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악취상황실은 녹색환경과 등 관련부서 3개과로 구성·운영되며, 악취민원 접수시 현장에 출동해 원인파악, 사업장 점검, 취약시간대 악취발생사업장 및 악취취약지역 순찰 등을 실시한다.

 또한, 익산시는 2013년 3월 왕궁면 소재 영농조합법인을 악취관리지역 외 악취관리지역으로 2014년 1월 익산 제1·2산업단지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고시해 관리해왔으며, 올해 1월 7일부터 공업지역의 악취배출허용기준(배출구 기준)이 750에서 500이하로 강화됨에 따라 악취배출 신고대상사업장 등에 대해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실시중에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악취관리지역 외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 및 새벽시간대에 발생하는 악취 감시로 시민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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