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국가기준점 10월까지 일제조사
익산시 국가기준점 10월까지 일제조사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5.0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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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가 오는 10월 말까지 관내 설치된 국가기준점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국가기준점 조사는 측량성과의 정확도를 높이고 토지 경계분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다.

 '국가기준점'은 국토지리정보원의 측량에 의해서 설치한 위치와 표고 등이 표시된 점으로 국토관리 및 개발, 측량과 지적, 지도제작, 각종GIS구축 등을 위해 측량자료로 제공되며,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중요시설물이다.

 익산시 관내에는 삼각점(산 정상 부근에 설치) 48점, 수준점(전국 주요 도로 주변에 설치) 29점, 통합기준점(관공서, 공원 등 평지에 설치) 5점 등 총 82점이 설치돼 있다.

 이에, 시는 조사반을 편성해 훼손 및 망실 유무를 확인한 후 측량표지조사보고시스템을 통해 국가기준점을 총괄하는 국토지리정보원에 통보해 정비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매년 정기적으로 현지조사를 통해 국가기준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정확한 측량성과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행정의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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