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청원월례회의… 민선 6기 마무리 총력
임실군 청원월례회의… 민선 6기 마무리 총력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8.05.0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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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민선 6기의 사실상 마지막 청원조회를 갖고 성공적인 마무리를 다짐했다.

2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열린 청원조회에는 심 민 군수를 비롯해 실과원소장, 읍·면장 및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 민 군수는 "지난 4년 전 취임할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임기가 다 끝나가고 있다"며 "4년전 많은 군민들이 임기를 채우는 군수가 되어 달라 하셔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일했는데 이제 임기를 거의 다 채워서 감회가 크다"고 말했다.

심 군수는 이어 공무원 개개인의 역량보다 더 중요한 것은 조직 상호간의 소통과 배려라는 점을 강조하며 직원간에 소통이 잘 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갈 것을 강조했다.

또한 2019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주력해 줄 것과 하절기 감염병 예방 및 대책, 재난재해사고예방을 비롯하여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배수로 사업 등을 영농기 이전에 마무리하는 등 각종 현안사업의 조기 마무리를 당부했다.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2018 임실N치즈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내가 축제의 주인이다'는 책임감을 갖고 부서별 소관사항에 대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심 군수는 "최근 임실N치즈를 테마로 한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의 국가예산을 확보하고, 임실N치즈도 5년 연속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임실N치즈가 무한한 성장을 하고 있다"며 "올해 네 번째로 열리는 임실N치즈축제가 대한민국 유망축제로 명성을 다질 수 있도록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애써달라"고 말했다.

이날 청원조회는 지난 16일 강진면 주택화재현장에서 인명 구조를 한 집배원들에게 감사패를, 모범이장, 새마을부녀회 및 생활개선회 우수회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청원조회 후에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직자의 기본자세 및 친절교육'이란 주제로 민원응대 요령 등 교육을 실시해, 민원인 입장에서 이해하고 공감하는 마음으로 군민에게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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