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사업장 산업재해 0%에 도전한다
남원시 사업장 산업재해 0%에 도전한다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8.05.0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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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올해 사업장 재해 발생률 0%를 위해 찾아가는 산재예방 사업주 교육을 실시한다.

2일 시는 고용복지+센터에서 관내 중소제조업체 사업주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공단 전북지사와 함께 ‘찾아가는 산재예방요율제 사업주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산재예방요율제 사업주교육’은 산업재해에 취약한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이 자율적인 재해예방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주가 공단에서 실시하는 4시간의 교육을 수료한 뒤 자체적인 ‘산재예방활동 계획서’를 수립·제출하면 1년간 산재보험요율 10%를‘위험성평가’가 인정될 경우에는 3년동안 산재보험요율을 매년 20%씩 인하 받을 수 있다.

교육은 사업주의 안전의식 제고 및 산재예방 책임 강화를 위한 경영과 안전,산업안전보건법, 위험성평가 방법 및 절차 등의 이론 강의와 산재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산재예방계획서를 작성하는 실습을 병행한다.

또 안전보건공단 관계자가 남원시에 마련된 교육장에서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해 사업주들이 타 지역에 있는 교육장을 찾는 번거로움을 해소시켰다.

시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지원과 각종 애로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현장행정과 신속한 민원처리를 통해 중소기업주들의 시간적·경제적 지원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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