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 H-셀프나눔플래너 봉사활동
현대차 전주공장, H-셀프나눔플래너 봉사활동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5.02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한 H-셀프나눔플래너 봉사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H-셀프나눔플래너란 현대자동차그룹이 재능 기부 등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직원들이 봉사와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운영 중인 참여형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는 상용시작팀 김성호 씨 등 이 회사 직원들은 올해도 재능 기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완주군 삼례읍 소재 은빛사랑요양원에서 1일 첫 활동을 시작한 이들은 흥겨운 색소폰 연주와 아마추어 가수 초청 공연, 사진 촬영 등 재능 기부를 통해 요양원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했다.

 김 씨 등은 바쁜 일과 후 시간을 쪼개 지난 한 해 동안 장애인시설과 노인요양원 등 소외계층 시설에서 총 6차례 작은 음악회를 연 바 있으며, 올해도 주말시간 등을 활용해 나눔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창작뮤지컬을 선보였던 이 회사 전주총무팀 곽상탄 씨와 테니스동호회 등도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H-셀프나눔플래너 봉사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곽 씨는 올해 가을 공연을 목표로 현재 취업난 등에 시달리는 이 땅의 젊은이들을 위로하기 위한 창작뮤지컬'취업의 신'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테니스동호회는 회사 인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테니스 꿈나무 육성에 나서고 있는 중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H-셀프나눔플래너 프로그램 활성화가 직원들의 기업시민 의식을 제고해 소외계층 등 도움과 돌봄이 필요한 다른 사회 구성원들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H-셀프나눔플래너 프로그램에는 매월 나눔 활동 동참을 원하는 현대자동차그룹 전 계열사 직원 수백 명의 신청이 쇄도해 성황을 이루고 있으며, 월평균 4∼50개 팀이 선정돼 회사 지원 아래 다채로운 나눔 활동을 실천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완주=배종갑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